마드리드 가볼 만한 곳 (DAY 2)
지난 포스팅에서는 마드리드 솔 광장을 중심으로 한 여행 코스를 추천드렸다. 두번째 날에는 마드리드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프라도 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여행 코스를 소개하려 한다.
https://gabssam.tistory.com/entry/%EB%A7%88%EB%93%9C%EB%A6%AC%EB%93%9C-%EC%97%AC%ED%96%89-DAY1
1. 프라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은 마드리드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이다. 이곳에는 15세기 이후 스페인 왕가에서 수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Velázquez),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Goya), 엘 그레코(El Greco)를 비롯한 수많은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3대 명화로 손꼽히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헤로니모스 보쉬의 '쾌락의 정원'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해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면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
관광객이 워낙 많기 때문에 미리 온라인 예약을 하고 갈 것! 필수!
2. 그란비아
'큰길'이라는 뜻의 그란비아는 마드리드의 대표 쇼핑거리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의 명동과 비슷한 느낌이다. 스페인 대표 브랜드인 자라(ZARA), 망고(MANGO), 마시모두띠(Massimo Dutti), 오이쇼(Oysho)를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는 맛집도 많은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왔던 권혁수 님께서도 VINITUS라는 식당에서 꿀대구를 맛있게 드셨다.
3. 레티로 공원
마드리드 시내 관광 중, 정원을 거닐며 호숫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원이다. 한때 왕족들의 휴가지였던 이곳은 넓이가 무려 축구장 17개 하고도 반을 합친 만큼의 넓이(1,250,000 제곱미터)이다. 1860년대부터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어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과 여가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공원 내 볼거리가 다양한데, 유리 궁전(수정궁)이 참 아름답다고 하니 공원까지 간 김에 유리 궁전도 구경하고 오길 추천한다.
4.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
마드리드에 위치한 또 다른 국립 미술관이다. (프라도 미술관과 도보 10분) 지어질 당시, 스페인의 왕비였던 소피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여기에서는 20세기 및 현대 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호안 미로와 같은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소장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피카소의 '게르니카'이다. 이 작품은 스페인 내전 중 나치군이 게르니카라는 마을을 폭격해 희생자들이 참담한 피해를 입은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화요일은 휴관일이며 그 외의 요일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다. 아래 그림은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무료 관람 시간 안내이다.
개인적으로 소피아 예술센터는 무료 입장 시간에 들어가서 게르니카가 있는 2층만 여유롭게 둘러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2층에 피카소, 달리 미로의 작품들이 몰려 있다.)
스페인의 옛 수도, 톨레도도 방문하실 계획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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