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 여행에서 꼭 해야 할 3가지
톨레도는 스페인의 옛 수도이다. 마드리드 근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마드리드에 여행을 왔다가 당일치기로 또는 1박을 하러 잠깐 방문하게 되는 도시이다.
마드리드에서 톨레도 가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https://gabssam.tistory.com/entry/마드리드에서-톨레도
톨레도 여행 필수 코스 3가지
1. 소코트렌 기차 타기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이동하는 관광객들을 따라 걸어 올라가다 보면 에스컬레이터를 만나게 된다.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오르고 또 오르면 소코도베르 광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여기서 해야 하는 것은 소코트렌 기차표를 예매하는 것이다. 이는 꼬마 기차라고도 불리는 톨레도 관광 열차인데 도보로 걸어 다니기에 힘든 톨레도 구시가지와 타구스 강 외곽을 열차로 돌아준다.
기차표는 광장 가운데 있는 핫핑크색 티켓 부스에서 애매할 수 있다.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어서 찾기 쉽다. 티켓 부스에서 돈을 지불하며 원하는 시간대의 탑승권을 미리 예약하면 된다. 성수기에는 앞 시간대부터 예약 마감이 빨리 되니, 톨레도에 도착하자마자 매표소에 가서 원하는 시간대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차는 성수기 기준 30분 간격이며 45분 간 열차를 타고 도시를 돌아볼 수 있다. 좋은 경치를 보려면 기차의 오른편에 앉는 것이 좋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있다.)
투어 중간에 미라도르 델 발레(Mirador del Valle) 즉, 계곡 전망대에서 5분간 정차하는데 이때 멋진 전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두면 좋다.
2. 톨레도 대성당
톨레도 대성당은 톨레도의 대표 관광지이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세계 역사 유적 중 하나이다. 무려 22개의 예배당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말 그대로 웅장한 규모의 대(大) 성당이다. 그 내부 역시 장엄하고 화려하여 방문자들 모두 넋을 잃게 된다. 특히 중앙제단 뒤편의 채광창과 그 빛을 받아 더욱 돋보이는 조각상들이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성당의 매표소는 특이하게도 평지의 문(Puerta Liana) 맞은편 카페테리아에 위치해 있다. 보증금액 100유로를 제시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 주니 참고하길 바란다. (물론 오디오 가이드를 반납하면 보증금액은 되돌려줌.)
3. 파라도르 데 톨레도 호텔
톨레도에서 1박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파라도르 호텔에서 숙박을 하신다.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호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환상적이기 때문인데, 연예인 부부 이보영과 지성 님도 이곳에서 웨딩 촬영을 했다고 한다.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파라도르 호텔의 테라스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톨레도에 당일치기로 놀러 가시는 분들도 잠깐 시간 내어 파라도르 호텔의 뷰를 즐기다 오길 추천한다.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호텔까지 가기 위해서는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톨레도 시내에서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다 ㅜㅜ 그러므로 여행자들 대부분은 버스를 이용한다.
소코도베르 광장 근처의 entrecalles 레스토랑 바로 앞 버스정류장(Calle de la Paz)에서 L71번 버스를 타면 된다. Ctra. Circunvalacion(H.domenico) 역에서 하차하면 호텔에 도착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12분이다. 배차 간격은 2022년 11월 기준 1시간 간격이다. Google Maps 어플을 이용해서 검색창에 L71번 버스라고 치면 정류장 별 도착 예정 시각이 뜨니 확인하여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
혹시 마드리드의 또 다른 근교 도시, 세고비아도 방문할 예정인가요?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르도바 여행 가볼 만한 곳, 맛집, 동선 추천 (0) | 2022.11.08 |
---|---|
세고비아 여행 당일치기 코스 추천 (2) | 2022.11.07 |
마드리드 여행 가볼 만한 곳 (DAY 2) (0) | 2022.11.05 |
포르투 여행 가볼 만한 곳, 동선 추천 (DAY 2) (0) | 2022.11.05 |
리스본 가볼 만한 곳, 동선 추천(DAY 2) (0) | 2022.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