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돌잔치 온파티 김포점 계약 후기

온파티 김포, 소규모돌잔치 답사 및 당일계약 후기

 

어느덧 아가가 6개월이 되었다. 슬슬 돌잔치 장소를 알아볼 때가 된 것이다. 우린 직계가족끼리만 모여서 간단히 돌잡이와 식사를 하기로 했다. 처음엔 파티룸을 빌려서 할까 했는데 직접 가 보니, 공간 자체는 예뻐서 마음에 들었지만 오피스텔 안에 있는 파티룸이라 주변 분위기가 돌잔치를 진행하기에 마땅치 않아 보였다. 

그래서 돌잔치 전문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김포 지역 내에 돌잔치 전문점이 여러 곳 있지만 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이 가능한 곳, 집에서 멀지 않은 곳, 대관 시간이 3시간 이상인 곳, 인테리어가 내 취향인 곳을 찾다 보니 '온파티 김포점'이 딱인 것 같았다. 

위치는 장기동 라베니체 근처이다. G 타워 7층에 있어서 주차도 어렵지 않다.

오피스텔 건물에 내려서 수많은 사무실들을 지나야 했던 파티룸과 달리, 온파티는 7층 엘리베이터에 내리자마자 행사장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래. 이래야 손님들이 잔치하러 온 기분이 나지! 

멋스러운 문을 열고 들어서니 화이트톤의 로비가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곳곳에 놓인 소품들은 돌잔치 당일, 아가의 스냅 촬영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화이트톤에 튀지 않는 인테리어로 깔끔한 사진을 담아낼 수 있을 것 같다.

 

로비 옆 공간에는 메이크업, 드레스룸이 있다. 온파티 김포점과 제휴된 메이크업샵을 이용할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온파티에서는 오랫동안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은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고 한다. 난 아직 여기까진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온파티에는 룸이 3개이다. 룸 1과 룸 2에는 24 좌석이, 룸 3에는 32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룸 1과 2의 가벽을 틀 경우, 48 좌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룸1 (돌상은 이든돌상)

룸 선택은 선착순이며 돌상 디자인 역시 마찬가지이다. 

왼쪽부터 나빛돌상, 나래돌상, 이든돌상

나래돌상과 이든돌상 중 고민했는데 돌상 뒤쪽에 커튼 장식 및 꽃장식이 심플한 게 오히려 세련되어 보이는 것 같아서 이든돌상으로 선택했다. 온파티에서는 돌상에 올라갈 떡(수수팥떡, 오색송편), 생과일도 다 준비해 주고 돌잡이 용품 역시 구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성장동영상과 모바일 초대장까지 다 제작해 준다고 하니.. 손 안 대고 코 푼다는 게 이런 걸까? 

룸 안쪽에는 아기가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행사의 주인공인 아가가 피곤할 때 잠깐 눈을 붙일 공간이 있다니 정말 다행이다. 이유식 때문에 전자레인지가 필요한 경우에도 직원에게 말하면 데워준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식사! 식사는 떡갈비 스테이크가 메인으로 인당 서빙되고, 그 외의 음식은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음식은 모두 생어거스틴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맛은 보장되었다고 보면 된다. 

만족스러운 답사를 마치고, 당일계약을 할 경우 식사비 할인(인당 3천 원 차감)이 적용된다고 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진행했다. 게다가 행사일보다 6개월 먼저 계약하는 부지런함을 보일 경우엔 추가 할인까지 해 주셔서 정말 가성비 있게 돌잔치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가장 큰 행사 장소 대관이 끝났으니 의상, 메이크업, 스냅을 알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