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동) 초록초록한 식물들과 함께 편안한 '코지 인 더 그린' 카페

김포 풍무동 '코지 인 더 그린' 카페

 

풍무동 오면 늘 생각나는 '코지 인 더 그린' 카페. 신상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살면서 주말마다 다른 카페를 가 보는 낙에 살지만 이 카페는 왠지 모르게 또 오고 싶어지는 곳이다. 벌써 재방문만 5번째..!! 매번 '블로그에 소개해야지' 생각하다가 수다만 떨다 가는 그곳을 드디어 소개해보려 한다.

내가 좋아하는 딥그린과 밝은 초록 계열로 장식된 외관은 큰길에서도 눈을 끌었다. 주차도 해당 카페 건물 지하에 할 수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와도 불편함이 없다. 심지어 주차장에 차단기도 없어서 주차 시간에 제한이 없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브런치류부터 시작해서 스콘, 쿠키, 케이크 등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근데 딱히 먹고 싶진 않았어서 이곳에선 늘 커피만 마셨었다. 커피 맛은 아메리카노도, 라테도 모두 일반적인 정도였고 스무디는 맛있었다!

이 카페의 장점은 산뜻한 내부 공간이다.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모임 인원에 따라 필요한 좌석을 골라서 앉을 수 있다. 손님들도 여느 핫플 카페처럼 많이 붐비는 편이 아니라서 딱 적당하게 느껴진다. 사진에 잘 안 나왔는데 실내 곳곳에 크고 작은 식물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피톤치드로 가득한 느낌이 든다.

카페 카운터 맞은편에 장식되어 있는 식물들이다. 귀염귀염한 식물들이 빛을 받으며 광합성을 하고 있는데, 너무 깜찍해서 집에 하나 데려가고 싶었다. (원하면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구입할 수도 있다.)

화장실도 카페 내부에 있다. 초록색과 붉은색으로 보색 대비를 이용하여 화려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였다.

 

초록빛에 감겨 힐링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 '코지 인 더 그린'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