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산 및 육아

임신부가 먹으면 좋은 영양제 종류 (임신 중 필수 영양제)

임신부가 먹으면 좋은 영양제 종류 (임신 중 필수 영양제)

 

1. 엽산

엽산은 임신을 준비하는 기간부터 꾸준히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임신 필수 영양제이다. 최소 아기를 갖기 3개월 전부터는 섭취를 하고 있어야 좋지만,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산모라면 임신 사실을 확인한 즉시부터 엽산을 챙겨 먹을 것을 권장한다.

엽산이 결핍되면 태아가 신경관결손증에 걸릴 수 있다. 단태아라면 하루에 0.4mg, 다태아라면 그 이상을 섭취하는 게 좋다.

 

2. 철분제

임신부에게 필요한 하루 철분량은 30~60mg 정도이다. 그러나 임신 초기부터 섭취할 경우엔 구토나 메스꺼움,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임신 중기(16주)부터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철분제 복용 시 주의사항>
-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철분 흡수율이 좋음. (공복 복용 시 위장장애가 생기면 식후에 먹기)
- 오렌지 주스 등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할 경우, 흡수율이 더 높아짐. (커피, 유제품과의 복용은 피할 것)
- 철분제 복용 시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을 섭취할 것.
- 철분제를 복용하면 검은 변이 나올 수 있으나 정상적인 반응임.

 

3. 임신부 전용 비타민제

비타민과 미네랄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약제이다. 임신 준비기부터 수유기까지 꾸준히 복용하면 좋다. 최근에는 임신 기간에 따른 단계별 종합 영양제가 판매되고 있어서, 엽산이고 철분이고 따로 먹기 힘든 분들은 자신의 임신 시기에 적합한 종합 영양제를 구입하여 먹어도 된다.

 

4. 비타민 D

임신부는 비타민 D를 하루에 4000IU이상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직접 야외에 나가 직사광선은 쬐는 것이겠지만, 현대 사회에서 광합성을 충분히 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영양제의 형태로 섭취한다. 비타민 D 수치가 너무 낮을 경우, 병원에서 주사를 맞기도 한다. 섭취하고 있는 종합비타민제의 함량을 확인해 보고, 부족하다면 비타민 D를 추가로 복용하길 바란다.

 

5. 유산균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또 질염을 포함한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가루 타입과 알약 타입이 있다. 

 

6. 오메가 3 (선택)

태아의 눈과 신경계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일 뿐 아니라, 엄마의 면역력을 지켜주고 산후우울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