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깔라까따 호텔 윈터빌리지 방문 후기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깔라까따 호텔 윈터빌리지 방문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수 방문의 주목적이었던 라테라스 리조트의 윈터빌리지 방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깔라까따 호텔 이용 후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https://gabssam.tistory.com/entry/%EA%B9%94%EB%9D%BC%EA%B9%8C%EB%94%B0 

 

(여수) 편안한 휴식과 볼거리 가득한 깔라까따 호텔 앤 리조트 A동 룸 이용 후기 (완전 추천)

(여수) 편안한 휴식과 볼거리 가득한 깔라까따 호텔 앤 리조트 (완전 추천) 우리 부부는 새해를 맞이하여 여수로 호캉스를 떠났다. 여행의 시작은 우연히 뜬 깔라까따 호텔 광고 덕분이었다. 깔

gabssam.tistory.com

윈터빌리지는 라테라스 리조트 건물 앞마당에 크리스마스 및 연말 분위기로 꾸며놓은 포토존 공간이다. 처음에는 규모가 작을 것이라 생각하고 금방 둘러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고 볼거리도 많았다. 매표소도 두 군데나 된다. 

약도

나는 깔라까따 오픈 이벤트로 숙박 이용권에 윈터빌리지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윈터빌리지는 숙박객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는데, 네이버 예매를 통해 미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링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007685 

 

네이버 예약 :: 라테라스 윈터빌리지 어드벤처

라곰이와 함께하는 라테라스의 따뜻한 겨울이야기! 라곰이와 친구들의 윈터빌리지로 초대합니다!

booking.naver.com

윈터빌리지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존과 회전목마, 공룡 라이더, 크리스마스 기차도 운행한다. 그러니 자녀들을 데리고 가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골목길

무엇보다 빌리지 내부를 유럽풍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 놓은 것이 다 큰 성인의 마음도 콩닥콩닥 설레게 하였다.

아늑한 목조 건물들 내부를 다양한 컨셉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 놓았는데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서울에 있는 현대백화점에서 빨강 곰돌이들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꾸몄다기에 한바탕 난리가 났을 때, 난 전혀 동요하지 않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여수 라테라스 윈터빌리지에도 비슷한 컨셉의 포토존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 비해 사람도 현저히 적었고, 덕분에 여유있게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비록 여수까지 왔지만 줄 서지 않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빨강 곰돌이 트리 바로 옆 공간에서는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인공 눈을 뿌려준다. 비록 함박눈처럼 아름답게 연출되지는 않고, 방문객들이 모두 밀집해 있어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진 않지만 나름의 재미가 있다. 

곳곳에 새해를 기념하는 포토존들도 있었다. 이곳에서는 다른 일행에게 부탁하여 우리 부부의 기념 촬영도 했다. 2024년에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우리가 함께 사진 찍은 해피뉴이얼 포토존 바로 앞에는 리조트 객실과 함께 화려한 조명들이 춤추는 풀장이 펼쳐져 있었다. 사람들이 들어가서 놀 수 있는 풀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야경이 너무 예뻐서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풀장은 옆 쪽에 따로 있었다. 인피니티 풀이라서 여수 바다가 내다보였고, 겨울이라 온수풀을 운영하고 있는 듯했다. 

 

풀장도 나왔겠다. 이제 끝인가? 싶으면 또 나타나는 예쁜 포토존들..!! 영상 속 공간은 바로 팬더존이다. 

뒤쪽으로 가다 보니 지쳐서 사진을 몇 장 찍진 못했지만 귀엽게 놓인 팬더 인형들과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렇게 입구부터 출구까지 구경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사진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찍은 편이 아니었는데도 꽤나 긴 시간이었다. 자녀들과 간다면 다양한 어트랙션도 즐기고 사진도 찍어주고 하다 보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사람이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비교적 넓은 공간 덕에 사람들이 분산되어 사진 찍기가 수월했다. 자녀가 생긴다면 다음에 또 다시 방문하고 싶다. 그때가 되면 더 많은 포토존들이 생겨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추가로 라테라스 측에서 이 윈터빌리지 공간을 다른 계절엔 어떻게 사용할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상으로 윈터빌리지 방문기는 마치도록 하겠다.